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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life story

다이어트·운동 100일 프로젝트 28화 본문

라이프 기록

다이어트·운동 100일 프로젝트 28화

LB Recorder 2025. 12. 23. 23:43

27일째,
이후 기록을 할 수 없을 만큼 숨이 차고 무기력에 빠졌다.

이 기록을 시작할 때부터 걱정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

경제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니
생활이 안 된다는 사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만든다.

한숨만 나온다.
한숨만 쉬는데 숨을 쉴 수가 없다.

너무 답답해 차를 몰고 나가 목적지 없이 도로를 돌았지만
그 와중에도 머릿속엔 한 가지 생각뿐이다.

‘기름값…’

일할 수 있는 곳은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20년 가까이 해온 지금의 일을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일당 일을 찾고 있다.
그런데 사무실은 정리해야 하고,
옮길 사무실에서는 또 일을 해야 하고,
돈은 없고,

카드값, 대출금, 아이 학원비…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S까지 들어온다.
그동안 없던 일들이 왜 지금 이 시점에 몰려오는 걸까.

사업에 집중이 안 된다.
자꾸 마음이 약해진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정말 이룰 수 있을까?’

힘들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버텨왔는데
그 자신감마저 흔들리니 더 힘이 든다.

혼자였다면 어떻게든 버텼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이 있고, 아이가 있다.

어떻게 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까.
조금만, 정말 조금만 버티면 될 것 같은데.

LB 식구들 생각에
“다시 정신 차리자, 다시 시작하자”고 다짐하며
오늘은 운동이라도 해보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약한 척을 하는 것도,
어리광을 부리는 것도 아니다.

요즘의 솔직함을 그대로 적고 있을 뿐이다.

어떻게든 벗어날 거라는 건 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너무 힘들다.

카페에 대한 의욕도,
아니 ‘의욕’이라는 단어 자체를
떠올릴 여유조차 없다.


🟫 오늘의 식단 기록

아침 (08:00)

  • 식사하지 못함

점심 (13:30)

  • 밥 반 공기
  • 김치찌개 조금

저녁 (17:30)

  • 밥 반 공기
  • 김치 조금
  • 낫또 1팩
  • 간식: 호빵 1개

🟫 오늘의 운동 기록

  • 골프 스윙 연습 1시간
  • 벤치프레스 10회 × 3세트
  • 레그 익스텐션 15회 × 5세트

운동을 할 수 없을 만큼
생각이 많았던 하루.


🟫 오늘의 한 줄 마음 기록

“LB 가족과의 약속이 나를 움직인다.”


🟫 마무리 기록

한숨만 나오는 날.
한숨조차 마음대로 쉬어지지 않는 날.

기름값을 걱정하게 되는 날.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Life is Beautiful.
기록은 언제나 나를 지키는 힘이다. ✍️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마친다.
고맙습니다, 하나님.

버텨낼 힘을 주시고,
제 사업이 잘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이 되게 해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